
15일 마이애미 해변의 퐁텐블로 호텔에서 힙합가수 어셔(30)의 노래로 빅토리아스시크릿 패션쇼가 막을 올렸다. 하이디 클룸(35), 아드리아나 리마(27), 캐럴리나 쿠르코바(24) 등 슈퍼모델 35명이 무대를 누볐다.
빅토리아스시크릿의 CEO 샤런 터니는 “쇼의 주제는 매혹으로의 귀화”라며 “빅토리아스시크릿은 섹시함으로 표현되는 브랜드다. 이번 시즌의 섹시함은 매혹”이라고 설명했다. 모델들은 1920년대 분위기의 과감한 색상, 기하학적 디자인의 란제리 차림으로 무대를 수놓았다.
이날 선보인 속옷은 모두 68벌이다. 리마의 ‘블랙 다이아몬드 팬터지 미러클 브라’는 광채를 내뿜으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석 디자이너 마틴 카츠가 디자인한 흑과 백 다이아몬드, 루비 등으로 장식한 이 브래지어는 500만달러(약 69억원)가 넘는다. 소량 생산, 판매도 할 계획이다. 리마는 “굳이 속옷으로 입지 않고 톱처럼 겉옷으로 하나만 입어도 될 것 같다. 여성들이 원한다면 꼭 사서 입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쿠르코바는 반투명 소재의 속옷과 주름을 잡아 길게 늘어뜨린 이브닝 가운, 가죽 벨트, 보석 등을 걸치고 나타났다. 스와로브스키 수정으로 장식한 브래지어도 주목받았다.
붉은 장미 콘셉트의 실크와 새틴 소재 이브닝 가운을 입고 캣 워크한 클룸은 쇼의 피날레도 맡았다. 빨강 속옷 한 벌을 입고 그리스 신화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빨간 날개를 달고 나왔다.
P 디디, 러셀 시몬스, 존 스타모스, 킴 카다시안 등 유명 연예인들이 패션쇼를 구경했다. 천사들의 향연을 만끽하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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