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중 3명은 스스로 돈을 벌었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됐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른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은 ‘책임감’을 가장 많이 꼽았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공선욱, www.alba.co.kr)이 성년의 날을 맞아 전국 대학생 2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어른이 되었다고 느낀 때는 ‘내 힘으로 돈을 벌었을 때’라는 응답이 33.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내 의지대로 목표를 이루었을 때’(16.8%)가 2위를 차지했고, 선거, 권리 행사 등 ‘사회 소속감을 느낄 때’(11.8%), 자취, 기숙사 등 ‘부모를 떠나 살기 시작할 때’(11.1%), ‘대학생이 되었을 때’(10.6%),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을 때’(8.9%), ‘군대를 다녀온 후’(7.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학생은 ‘군대를 다녀온 후’에 어른이 되었다고 느꼈다는 응답이 16.9%로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들은 어른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책임감’(39.5%)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인격적 성숙’(22.3%), 스스로의 의지와 독립심(21.7%), 경제적 독립(14.8%), 기타(1.7%) 순이었다.
한편, 실제로 대학생들은 전체의 73.9%가 스스로 ‘진정한 어른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른이 되는 것에 어떻게 느끼는지 질문한 결과 67.2%가 어른이 되는 것이 ‘부담되고 두렵다’고 응답했다. ‘부담된다’(44.1%), ‘두렵다’(23.1%), ‘자연스럽고 당연하다’(13.9%), ‘기대된다’(11.8%), ‘별 느낌 없다’(7.1%) 순으로 나타나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해 기대보다는 부담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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