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아문제 해결, 탄력근무제 절실”

산업1 / 토요경제 / 2011-05-23 14:11:35
여성비전센터 조사, 62% ‘도입 필요’ 응답, 퇴직사유 ‘출산·육아’ 80%↑…근무환경 변화 절실 자녀를 둔 경기도내 기혼 여성들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 ‘탄력 근로제’ 도입을 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경기새일지원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센터내 홈페이지 방문객 756명을 대상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위한 서비스 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1.8%가 탄력 근무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일하는 여성의 퇴직 이유로는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이 전체 응답자의 80%에 달했으며, 현재 집에서 가사를 전담하는 여성의 경우, 88.1%가 출산과 육아 때문에 퇴사했다고 답했다.
출산 이후 다시 일을 시작했다고 답한 여성들은 56.2%였다. 재취업 이유로는 ‘경제적인 이유(34.1%)’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들 중 74.8%가 자녀양육이 일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문제라고 답했다.
설문 결과에 대해 오현숙 여성비전센터 경기새일지원본부장은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늘리기 위해서는 탄력 근무제의 적극적 도입과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탄력근무제를 비롯한 여성가족친화 근무환경으로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기업에 필요한 여성 인재를 추천하는 여성인턴제, 일하는 여성 육아지원을 위한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일하는 부모의 육아정보 나눔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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