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암 보험료 일부 인상된다”

산업 / 토요경제 / 2011-05-23 12:11:13
만기환급형·순수보장형 등 꼼꼼히 따져봐야 내달부터 손해보험상품의 진단비, 입원일당 보험료가 일부 인상될 전망이다. 당초 보험료 조정 시기는 4월이었지만 보험개발원에서 참조보험요율이 늦게 나와 인상시기를 늦춘 것이다.
지난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일부 장기보험상품에 대해 메리츠화재는 15~20%, 동부화재는 20%, 한화손보는 24% 정도를 올리기로 확정했다.
보험회사 관계자는 “상품별 보장 담보 형태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손해율이 올라간 담보에 대해서는 보험료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최근 손해율이 크게 악화된 중소형 보험사들의 경우 이 보다 인상폭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보험업계는 암 보험상품의 손해율 급증으로 판매를 중단해 왔고 다시 판매에 들어간 회사들도 보험료를 크게 인상해 판매하고 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오른 보험료로 어떤 상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까.
보험전문가들은 암보험은 암만을 보장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고액 특정암 진단금이 높은 상품보다는 일반암 진단금을 어떻게 얼마나 보장해주는지를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암을 진단받았을 때 진단비는 물론이고 수술비용, 치료비용 발생으로 인한 소득상실로 이어지는 보상까지 폭넓게 고려하여 진단금이 일시에 지급하는 상품이 좋으며, 여러 회사의 보장내용을 꼼꼼이 따져보도록 권하고 있다.
암 보장의 기간은 길수록 유리하며 5년, 10년, 20년 갱신암 보험보다는 80세까지 보장되는 비갱신형 암 보험이 좋다는 것.
암에 대한 위험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커지게 되는데 가입 후 중도에 다시 가입하게 되면 가격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
이들은 “암 보험은 가격의 수준을 잘 보고 선택해야 한다. 만기환급형이냐, 순수보장형이냐에 따라 가격의 달라지기 때문”이라며 “만기가 될 때까지 내는 전기납을 택할것인지 20년납 등 특정기한을 정해 내느냐에 따라 다르므로 만기환급형 돌려 받을 수 있으나 보험료가 비싼편이어서 보장자체에 의미를 둔다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순수보장형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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