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하반기 투어 대장정 돌입

문화라이프 / 김덕헌 / 2006-08-25 00:00:00
첫 무대 '레이크힐스클래식'한희원 등 국내외 격돌

한 달간 짧은 휴식을 가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이 지난 25일부터 제주 레이크힐스골프장(파72·6392야드)에서 열리는 '2006 레이크힐스 클래식'(총상금 4억원)을 시작으로 약 4개월에 걸친 하반기 투어 대장정에 들어간다.

하반기 투어의 첫 무대가 될 '레이크힐스 클래식'은 국내 최고 수준인 4억원의 총상금을 내걸었을 뿐 아니라 악천후 등으로 대회가 순연될 경우 일정을 축소하지 않고 다음날까지 경기를 치르는 방식인 '예비일 제도'를 국내대회 사상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올해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닝클래식 우승으로 L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한 한희원(28·휠라코리아)과 지난 2월 하와이에서 열린 필즈오픈 우승자 이미나(25·KTF), 또 처음으로 국내 대회 우승 타이틀에 도전하는 김초롱(22)이 출전했다.

국내파 선수들의 '영 파워' 역시 만만치 않았다. 10대 후반∼20대 초반으로 구성된 상반기 대회 위너스 클럽의 면면을 살펴보면 국내파 선수들의 영파워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먼저 현재 상금순위 1위(1억4415만원)를 달리고 있는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신지애(18·하이마트)는 위너스 클럽 멤버 5명중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한차례 우승과 준우승을 나란히 기록하는 등 지난 상반기 5개 대회 모두 ‘톱10’ 안에 들었던 유일한 선수다.

여기에 영원한 라이벌 휘닉스파크클래식 우승자 박희영(19·이수건설)과 최나연(19·SK텔레콤·대원외고), 그리고 신지애와 KLPGA 신인상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는 ‘KB국민은행 1차대회’ 우승자 안선주(19·하이마트)도 하반기 투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모두 마쳤다.

특히 올 시즌 두차례나 우승의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최나연의 경우 이 대회를 통해 반드시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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