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태권V 핑크빛 스캔들~

문화·라이프 / 황지혜 / 2006-08-25 00:00:00
서른살 맞은 로봇 태권V 화보집 촬영 '우리는 친구'라는 주제로 촬영 진행

MBC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의 맹순이, SBS '일요일이 좋다' X맨의 긴장소녀 등 참여하는 작품마다 다른 애칭을 가지고 있는 신인 연기자 엄현경가 최근 로보트 태권V와 데이트를 즐겼다.

그녀는 햇빛이 쨍한 휴일 아침, 한적한 한강도 거닐고 넓은 목장으로 특별한 외출을 했다. 데이트 상대는 올해로 서른살을 맞은 로보트 태권V. 사실 이는 '두 팔을 높이 앞으로 뻗어 적진을 향해 날아오르는 무적의 우리 친구 태권V~'를 추억하기 위해 이뤄진 엄현경과 태권V의 화보 촬영 현장이다.

엄현경은 태권V 어깨에 올라앉아 서울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친구와 함께 있을 때의 행복감과 즐거움을 표현했다.

그리고 데이트를 뒤로 한 채 다시 되돌아가야만 하는 태권V를 떠나보내며 오래된 친구를 보내는 듯한 아쉬운 마음, 곁에 없을 때의 허전함,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번 촬영은 '우리는 친구'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엄현경은 "정말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죠"라고 말하며 "어딘가에 정말 있을지도 몰라요~" 라며 무더운 여름 두꺼운 옷으로 몸은 덥지만 마음만은 시원하고 행복했던 촬영을 마쳤다.

촬영 후 태권V는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떠났고, 엄현경은 일상으로 돌아와 영화 '아이스케키'에 우정 출연, CF촬영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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