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등생 교통카드 나온다

산업 / 토요경제 / 2006-12-18 00:00:00
만 6세~12세 대상 홈페이지 실명 등록 후 자동할인 ‘교통카드 마일리지 제도’, ‘마이너스 승차제’ 도입

경기도는 내년 하반기 수도권통합요금제 전면 시행에 맞춰 초등학생 교통카드를 신설하고 교통카드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는 등 버스서비스 개선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우선 만 6세부터 12세를 대상으로 한 초등학생 교통카드를 도입해 어린이들의 이용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이 카드를 구입해 카드사 홈페이지에 실명 등을 등록하면 자동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학교에 조기 입학한 버스이용자들을 위해서도 현 요금제도를 신분제에서 연령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2종(청소년, 일반)인 교통카드를 어린이용, 청소년용, 일반용 등 3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교통카드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 카드 이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마일리지 제도가 도입되면 대중교통 이용실적에 따라 마일리지(약 0.1%)가 적립돼 교통요금으로 재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경기도는 교통카드 충전잔액이 부족할 경우 1회에 한해 버스승차가 가능한 '마이너스 승차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부족한 금액을 다음 충전 때 차감하는 방식으로, 사용 뒤 교통카드 미충전과 지연충전에 따른 손실금 대책은 별도 수립중이다.

이밖에 경기도는 ▲어린이, 청소년 좌석 및 직행좌석 버스 요금 경감 ▲교통약자 이용편의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경기버스 고급화 모델 개발 ▲경기버스 브랜드 개발 ▲버스업체 인센티브 차등지원 등의 제도도 시행, 버스서비스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존의 낡고 불편한 버스이미지를 벗고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의 이미지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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