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시가총액 ‘40조원 증가’

산업 / 토요경제 / 2011-05-17 17:52:44
현대車 77%↑ ‘타그룹 압도’…삼성·포스코는 하락 연 초 거듭된 주가 폭등으로 인해 국내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전년 말보다 5.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냈다.
지난 11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 소속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및 주가등락 현황 조사에 따르면,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전년 12월 682조9365억원에서 이달 9일 기준 723조3538억원으로 40조4173억원 증가했다.
상장주식의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말 55.08%에서 55.59%로 0.51%포인트 늘었다.
삼성, 포스코, 한진 3개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그룹의 시가총액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특히 현대차는 5개월간 주가가 76.85%나 오른 데 힘입어 시가총액도 34조4977억원이나 증가하면서 다른 그룹의 주식을 압도했다.
LG도 전년 말 90조2254억원에서 지난해 95조7150억원으로 5조4896억원 늘었으며, SK도 53조4700억원원에서 58조1891억원으로 4조7191억원 증가했다.
이 밖에 롯데(4조5308억원↑), GS(2조5092억원↑), 현대중공업(2조1320억원↑), 한화(1조4148억원↑)도 시가총액이 증가세를 보였다.
증가율은 현대차가 29.46%로 가장 높았고 이어 GS(19.04%), 롯데(15.45%), SK(8.83%), 한화(8.76%), LG(6.08%), 현대중공업(5.59%) 순이었다.
반면 삼성은 시가총액이 12조5381억원 감소하면서 전년말보다 4.71% 감소한 253조8215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는 2.78% 감소한 47조9242억원, 한진은 9.97% 감소한 8조7157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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