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공채 신임 감사에 김성진씨 선임

오피니언 / 토요경제 / 2007-08-01 00:00:00

코트라(KOTRA, 사장 홍기화)는 1일 신임감사로 김성진 전(前) 여성부 차관을 선임했다.
김 신임감사는 지난달 초 관련법 개정으로 공기업 감사가 공모제로 바뀌면서 공모를 통해 뽑힌 첫 번째 공기업 감사로 기록되게 됐다.

자원하거나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서류 및 면접심사와 공공기관 운영위 심의 등 까다로운 공모 절차를 통해 최종 선정된 김 감사는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청와대 비서실과 총리실, 여성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방송사 경영인으로도 활동한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다.

연합통신(현 연합뉴스)으로 통폐합된 동양통신에 1979년 기자로 입사한 후 사회부와 정치부, 외신부 등을 거쳤으며 1990년 국민일보로 옮겨 정치부장을 지냈다.

이어 공직자로 변신해 1998년 대통령비서실 공보비서관 등을 거쳐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제2대 여성부 차관을 지냈고 2006년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공직에 복귀하기 전에 잠시 한국교육방송공사 부사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김 감사는 "청와대에 근무할 때 대통령의 해외출장을 수행하면서 해외투자와 수출의 현장을 자주 접할 기회가 있었고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공공기관 감찰업무에도 관여했다"고 말해 코트라 업무와 감사 업무 모두 낯설지 않음을 강조했다.

그는 "공기업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는지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언론인과 공직자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 및 투자 진흥기관인 코트라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고 내부 견제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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