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남미지역 공략 발빠른 움직임”

산업 / 토요경제 / 2011-05-17 17:39:18
정준양 회장, 남미 3개국 방문·MOU 체결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칠레, 온두라스, 에콰도르 등 남미 3개국을 방문, 자원개발 및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남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7일 칠레에서 리튬 개발사업 중인 페루회사 Li3Energy사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기술을 적용한 리튬 생산과 상용화를 위한 기술협력 및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MOU에 따르면 RIST의 리튬추출 파일럿플랜트가 성공하는 대로 칠레 현지에 상용 플랜트를 착공하고, 8월말까지 Li3Energy사의 추가실사 등을 통해 지분인수도 추진할 계획이다.
Li3Energy사는 칠레 아타카마주의 마리쿤가 리튬염호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는 천연자원 개발업체다.
한편 이에 앞서 정 회장은 지난 4일 온두라스 포르피리오 로보 소사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온두라스의 인프라 및 도시건설 프로젝트 투자 등에 공동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
온두라스는 태평양과 대서양, 북미와 남미 사이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최근 대외시장 개방 및 임가공 수출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확대로 연간 5% 후반대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정 회장은 5일에는 에콰도르를 방문해 포스코건설이 인수한 플랜트 설계 및 건설업체인 Santos CMI를 방문해 포스코패밀리 출범식을 가졌다.
Santos CMI는 지난 2월 포스코건설이 대우엔지어링과 함께 지분 70%를 인수한 회사로 발전, 오일·가스, 토목 및 산업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전문 시공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건설 및 엔지니어링 전문지인 ENR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antos CMI는 215위에 오른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1억2800만 달러, 영업이익은 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40위다.
Santos CMI는 향후 브라질, 멕시코 등지에서 포스코의 플랜트 사업 진출시 현지 시공업체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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