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등생은 우유를 좋아해”

산업 / 토요경제 / 2011-05-17 16:48:08
기능성 제품 공급…선택범위 커져 서울지역 초등학생의 우유 선호도가 처음으로 90%를 넘어섰다.
지난 1일 서울시가 서울시의회 민주당 공석호 의원(중랑 2)에게 제출한 ‘2011년 서울시 각 초등학교 우유 급식 현황’을 보면 급식을 실시하는 574개 초등학교 학생 53만4493명 중 92.98%에 해당하는 49만594명이 우유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서울시 전체 초등학생 88.06%가 우유를 마신 것에 비해 약 4.9%가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은 그동안 특정 제품만 공급하던 일선 학교가 최근 들어 각종 기능성 제품을 연이어 공급하면서 우유 선택 범위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까지 211개교가 순환 급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3개교가 순환 급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13개교의 우유 선호도가 전년도 87.02%에서 92.6%로 상승했다.
제품별 선호도를 보면 1급 A원유 등을 생산하고 있는 서울우유가 전체 64.5%를 차지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연세우유 12.9%, 남양유업 9.2%, 매일유업 6.4%, 건국우유 6.1% 순으로 나타났다.
공 의원은 “친환경의무급식을 실시하면서 학생들 식생활 습관 등이 많이 좋아졌다”며 “특히 각 학교들이 체질을 고려한 제품(우유) 선정에 노력해 우유 선호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공 의원은 “구제역 파동으로 우유 수급에 차질이 우려된 만큼 학교 당국은 공급 업체와 꾸준한 교류를 통해 우유 수급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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