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유럽 수출실적 1위

산업 / 토요경제 / 2007-07-30 00:00:00

GM대우차가 현대기아차를 제치고 올해 상반기 유럽 시장에 가장 많은 차를 수출했다.

GM대우차는 지난 상반기에 유럽 지역에 20만6342대(완성차 기준)를 수출, 현대차(17만1217대)와 기아차(11만1681대)를 제치고 국내 완성차 업체 중에서 유럽 수출 실적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GM대우차가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완성차 기준으로 유럽 수출 선두로 부상한 것은 회사 출범 이후 처음이다.

GM대우차는 마티즈, 칼로스, 젠트라, 라세티, 토스카, 윈스톰 등 전 차종을 유럽 시장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GM의 시보레 브랜드로 유럽 현지에 판매되고 있다.

GM대우차는 지난 2003년 15만2622대의 완성차를 유럽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 20만8933대, 2005년 25만5032대, 2006년 28만2874대로 꾸준히 유럽 수출량을 확대하고 있다.

GM대우는 유럽 지역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현지에서 주력 차종인 경소형차 및 SUV 수요가 많은데다 토스카, 윈스톰, 디젤 승용차 등 다양한 신차를 최근 1~2년간 집중적으로 투입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유럽 지역으로 수출되는 GM대우 차종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차량은 라세티.

세단, 해치백, 왜건 등 다양한 스타일과 스포티한 디자인, 경쟁력 있는 성능 덕분에 유럽 소비자들에 호평을 받으면서 상반기에 4만9461대가 수출됐다. 라세티 전체 수출 대수 중 유럽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41%로 가장 크다.

이밖에 마티즈는 3만6276대, 젠트라는 3만2364대, 윈스톰은 2만8311대가 수출됐다.
(뉴시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