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8000억달러 수준인 인도 경제 규모가 내년 3월에는 1조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인도중앙은행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월스트리스저널(WSJ)이 지난 26일 보도했다.
라케시 모한 인도연방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인도는 올해에도 9%에 가까운 경제성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2007 회계연도가 끝나는 내년 3월에는 경제 규모가 1조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모한 부위원장은 정부의 재정 적자는 여전히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방정부와 주 정부의 재정적자를 합하면 GDP 대비 6% 정도인데 이는 국제 기준으로 봐도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2006회계연도(2006년4월~2007년3월) 인도 연방 정부의 재정 적자는 GDP 대비 3.8% 수준으로 추정된다.
국채 시장과 관련해서는 "적정 가격과 금리 안정성을 위해 더 많은 거래가 필요하다"며 "정부 부문이 국제 사회 기준에 비춰 많이 뒤쳐져 있는 만큼 많은 발전과 개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모한 부위원장은 회사채 시장도 국채 시장과 마찬가지로 인도 경제 발전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발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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