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KRA)는 서울경마공원 기수 상위권 5명 중 4명이 4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원한 우승 후보 '리딩자키' 박태종 기수(65년 12월생)는 지난해 연간 최다승(120승) 기록을 세워 어느 해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박 기수는 10일간의 경마일 동안 총 74번 출주 해 15승, 2착 7회, 승률 20.3%, 복승률 29.7%를 기록 중이며 2위 조경호 기수와 5승차이다.
대상경주 우승횟수 만 23회, 통산 성적은 무려 8313전 1273승, 승률 15.3%, 복승률 29.1%로 80년 경마역사에 가장 큰 족적을 남긴 기수가 됐다.
3위는 천창기 기수로 9승을 기록했다. 큰 경기에 유난히 강해 '대상경주의 사나이'란 별칭으로도 유명한 천 기수는 만 40세다.
지난 1월 마지막 경마일 4승을 쓸어 담으며 58전 9승, 2착 7회, 승률 15.5%, 복승률 27.6%로 연초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다음으로 '회장님' 임대규 기수가 8승으로 4위를 차지했다.
통산 5195전 609승, 2착 562회, 승률 11.7%, 복승률 22.5%로 다승 부문 역대 6위를 기록 중인 임 기수는 천창기 기수와 동갑인 만 40세다.
마지막으로 과천벌 최고참 최봉주 기수가 있다. 불혹을 훌쩍 넘은 44세로 현역 최고령인 최 기수는 12기 출신이다.통산 성적은 5754전 685승, 2착 665회, 승률 11.9%, 복승률 23.5%로 다승부문 역대 4위다.
올해 과천벌은 박태종, 김효섭 기수 등 최고 스타급 기수와 조경호, 함완식 등 신예 기수들의 격전장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과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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