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왕국 피델리티, 지난해 순익 10%감소

산업1 / 토요경제 / 2007-02-23 00:00:00
연금 등 사업 확장으로 지출 증가 순익감소 불구 자산 순위 1위 지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11%에 이르는 손실을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9일 보도했다.

연금 부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지출이 늘어난 때문이다. 피델리티는 지난해 5000명을 새로 고용하는 데 1억달러를 지출했다.

로드 아일랜드와 북 캐롤라이나, 플로리다, 텍사스, 유타, 캔터키에서는 사무실을 개설하거나 개설 준비중이다.

로버트 L. 레이놀즈 피델리티 부회장은 "베이비부머들이 60세로 접어들면서 피델리티는 급성장하고 있다"며 "연령에 따른 자금의 이동을 감안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피델리티는 순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자산 순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피델리티의 자산은 1조4000억달러로 15% 증가했다.

그러나 핵심 사업인 주식 및 채권 뮤추얼펀드 판매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 지난해 피델리티 주식 및 채권 펀드로 들어온 자금(순유입액)은 5위에 머물렀다.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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