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최근 과열 현상을 보인 상하이의 부동산 시장에 외자가 유입되는 것을 억제할 방침이라고 화교용 통신 중국신문이 지난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국가외환관리국 후시핑(胡平西) 상하이 분국장을 인용해 특히 현지 부동산 시장에 들어오는 단기 핫머니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환관리국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의 외화수지와 은행 외화결제 규모가 계속 확대됐다면서 외화수지 경우 3122억 달러에 이르렀고 296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후 분국장은 "중국 금융업계의 전면 대외개방으로 상하이의 금융업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외환관리 부문이 지금 국제수지의 불균형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의 시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후 분국장은 올해도 국제수지의 균형 유지에 주력하고 부동산 시장 등에 유입되는 외자의 부자연스런 흐름을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달 들어 베이징 시정부도 1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이라도 실수요 거주 목적이 아닌 경우에 대해 주택 구입 취득 절차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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