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산청 한방제약산업 조성’ 본격추진

산업 / 전성오 / 2014-02-24 15:03:01
경남 미래 50년 사업 ‘청사진’밝힌다

19일 경남도는 “경남 미래 50년 사업 중의 하나인 ‘산청 한방제약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경남도와 산청군은 산업단지 지구 내 기반시설 비용 보조 및 진입도로 개설 등의 추진을 위한 T/F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또, “각종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도 개최 예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산청 한방제약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산청을 국내 한방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청군 금서면 평촌리 일대에 30만 여㎡ 규모로 353억 원이 투입되게 된다. 경남도는 이 산업단지에 제약 및 항노화 관련 산업체를 유치할 계획으로 경남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타당성 용역결과에 따라, 산업단지의 종류 등 기본방향을 정하고 산업단지 지정과 실시계획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산청에서 개최된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총 215만 9,832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산청이 우리나라 한방의 중심지역으로 국민들에게 각인되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연계하여 전통의약의 산업화를 추진, 경남 서북부 지역을 한방 항노화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금서면 매촌리 일원에 현대인의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한방병원 및 휴·요양 시설을 갖춘 산청한방약초타운을 조성하고, 한방관련 천혜의 지리적 요건을 갖춘 지리산을 중심으로 천연물 항노화 약용식물을 대량생산·증식 기지를 조성, 이를 유통하기 위한 한약재 유통센터를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산청군은 1차 생산 재배농가 지원을 통한 친환경 명품약초를 육성하고, 한방약초 가공 및 기능성 식품 가공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연간 약초체험 방문객 10만 명, 3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산청을 비롯한 함양과 거창은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한방산업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한방산업의 중심지인 산청에 전국적인 규모의 제약회사 등이 유치된다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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