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해 첫 사장단 회의 개최…신동빈 회장 '입' 주목

기업분석 / 최봉석 / 2020-01-15 11:49:34
롯데그룹은 15일 오후 2시 신동빈 회장 주재로 그룹 차원의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롯데그룹은 15일 오후 2시 신동빈 회장 주재로 그룹 차원의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롯데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 후 새해 첫 사장단 회의를 연다.


롯데그룹은 15일 오후 2시 신동빈 회장 주재로 그룹 차원의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강당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사장단, BU((Business Unit) 및 지주 임직원 등 등 100여명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신 회장이 지난해 대법원 판결로 국정농단 의혹에서 족쇄가 풀린 뒤 열리는 첫 회의라는 점에서 '뉴 롯데'의 미래와 관련해 어떤 방향성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일단 올해 경제 전망을 진단한 뒤 지난해 그룹사 성과 리뷰와 중기 계획, 그룹 주요 이슈 및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앞서 지난 연말 계열사 대표 22명을 바꾸는 대규모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지난 2일 신년사에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모든 요소를 바꿔나가야 한다"며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성장 발판 마련을 주문한 만큼 이번 회의에서 신 회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재계는 주목하고 있다.


일단 신 회장이 늘상 강조해왔던 것처럼 선제적으로 시장을 리드하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을 보인다.


또 향후 5년간 50조원을 투자하고 2023년까지 사업부문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겠다는 목표를 앞서 제시한 상황에서 이 부분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롯데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실무 임원들이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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