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관투자자, 2008년 6월 서울에 모인다

산업 / 토요경제 / 2007-07-09 00:00:00

연기금, 보험, 투자은행 등 세계 최대 기관투자자들이 내년 6월 서울에 모인다.

제임스 기포드 유엔책임투자원칙(UNPRI) 이사는 9일 "UNPRI 이사회가 제2차 연례총회를 내년 6월 17, 18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곧이어 18일부터 20일까지는 국제지배구조네트워크(ICGN) 13차 연차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FI) 역시 한국정상회의를 내년 6월 중순 서울에서 열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 중순엔 전 세계 자본시장의 큰손들이 대거 서울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ICGN 내년 총회를 공동주관할 증권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내년 6월 중순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캘퍼스), 네덜란드공무원연금(ABP) 등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ICGN 총회 차 방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기관투자자들은 대부분 PRI 서명기관이기도 하다. PRI에는 올해 7월초까지 캘퍼스, ABP를 포함해 영국브리티시텔레콤(BT)연금, ABN암로 등 215개 투자관련기관들이 서명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6월 농협CA, 미래에셋, 알리안츠, SH자산운용 등 8곳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들은 PRI 총회에선 기업의 환경ㆍ사회ㆍ기업지배구조(ESG) 이슈를, ICGN 총회에선 기업 지배구조를 논의하게 된다.


제2차 PRI 총회의 국내 주관사를 맡은 에코프론티어의 임대웅 경영기획실장은 "이를 계기로 국내 금융기관들도 ESG 이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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