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

기업분석 / 신유림 / 2020-06-03 09:15:41
“패키징 등 미래 성장 동력 키워 고부가 글로벌 소재 회사로 거듭날 것”
SK종합화학이 인수한 아르케마사 프랑스 생산설비 위치도 (사진=SK종합화학)
SK종합화학이 인수한 아르케마사 프랑스 생산설비 위치도 (사진=SK종합화학)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SK종합화학이 프랑스 아르케마사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을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고기능성 폴리머는 기능성이 강화된 폴리머 소재로 패키징, 이종재료용 특수점접착소재, 자동차, 전기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고부가 화학제품이다.


SK종합화학은 이번 인수로 아르케마의 프랑스 내 생산시설 3곳, 4개 제품 영업권, 기술·인력 등 사업 자산 일체를 갖게 돼 향후 소재 기술력 강화 및 패키징 산업 확대에 경쟁력을 확보케 됐다.


고기능성 접착 소재는 △에틸렌 아크릴레이트 코폴리머(EA Copolymer) △에틸렌 아크릴레이트 터폴리머(EA Terpolymer) △에틸렌 바이닐 아세테이트 코폴리머(EVA) △MAH 그래프티드 폴리머(MaH-G) 등이다.


이 소재들은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식품 포장재 뿐 아니라 자동차 소재 등 안정성과 경량화를 요구하는 소재에도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범용 화학제품에서 친환경 고부가 화학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그린 성장 전략’에 박차를 가하며 친환경 화학제품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그동안 100% 수입에만 의존했던 소재의 자립 생산을 통해 국내 패키징 산업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물론 글로벌 패키징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가 마무리 됨에 따라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린 성장 전략’을 강력히 추진, 글로벌 고부가 소재 회사로 근본적인 변화(딥체인지)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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