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대우건설 인수본계약 체결

산업 / 송현섭 / 2006-11-20 00:00:00
인수가격 6조4,255억원에 마무리

금호아시아나가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자산관리공사(KAMCO)에서 6조4,255억원의 가격에 대우건설 주식의 72.1%인 2억4,466여만주를 양도 받게되며 잔금결제 등은 12월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특히 그룹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당분간 현브랜드를 유지하는 가운데 기존처럼 별도법인으로 운영될 것임을 강조하는 등 재계일각의 전망대로 합병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번 대우건설의 원활한 인수를 위해 국내외 재무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으며 회사의 경영권은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위임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는 대우건설 인수를 계기로 건설부문에서 국내1위 자리를 차지하는 가운데 향후 글로벌 초우량 건설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신훈 부회장 역시 “대우건설이 국내1위를 넘어 글로벌 건설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며 “관리체계와 기업문화를 이어받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 건설부문 신훈 부회장과 KAMCO 김우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건설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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