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봉에 80% 이상을 성형을 하는데 투자 한다는 여성. 힘들게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아온 돈을 성형수술에 모두 써버리는 여성. 본인 스스로 땀 흘려 모은 돈으로 자기 자신에게 투자 한다고 하니 누가 뭐라 할 수도 없다.
타인과 부딪히며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자기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려 하는 성형 수술. 무조건 비난하기도 힘들고 또 그렇다고 권장하기도 힘든 하루가 빠르게 발전하는 동시에 여성의 사회 진출이 많아지고 외모 중심적으로 돌아가는 분위기가 성형을 부추기는 격이라 안할 수 없을 것이다.
성형은 재건성형과 미용성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재건성형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없어지거나 정상이 아닌 신체의 부분을 원래의 모습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성형외과에서 하는 일이다.
재건성형수술의 발달함으로서 좀 더 예뻐지려는 싶은 욕구로 이어지면서 미용성형수술을 낳게 되었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과 감추려 해도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노화현상을 늦추어 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서 미용성형이 발달하게 되었다.
강남거리를 다니다보면 온통 성형외과라는 간판을 쉽게 볼 수가 있다. 하지만 그 많은 병원들 중에 좋은 의사를 만나 안전하고 만족하는 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
간단한 수술이라도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수술에 대한 공포나 통증, 국소마취약이나 진정제, 수분 부족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혈압이 오르거나 내려가 쇼크를 일으키며 혈액속의 산소가 부족해지기도 하고, 심장박동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수술자가 성형 전문의가 아니거나 경험이 부족한 비전문의라면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어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까지도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성형수술 받고 온갖 후유증이나 합병증으로 예뻐지려다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도 많다.
비용만 생각하고 의사면허도 없는 이들에게 무턱대고 자신의 귀중한 몸을 맡기거나 무조건 비싼 게 좋은 것인 줄 알고 필요하지도 않은 수술을 받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현대의학은 그 발달이 매우 빨라 한 사람이 모든 분야를 넓고 깊게 익히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런 까닭으로 어느 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익히는 전문의제도가 생겨나 각 분야의 전문의를 배출하게 되었다.
성형외과 전문의가 되려면 의사면허를 따고 인턴 수련을 마친 후 자격을 갖춘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 전공의로 들어가야 한다. 여기에서 레지던트로 4년 동안 온갖 훈련과 경험을 쌓는데 그 동안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들의 지도 아래 수백에서 수천 개의 수술을 경험하여야 하며 학술대회에도 참석하고 논문도 발표하여야 한다.
이런 수련기간이 끝나고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이루어지는 전문의 자격시험에 통과해야만 비로소 성형외과 전문의가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링 잡는 게 매라고 수술만 잘해 결과만 좋으면 됐지 꼭 전문의야만 할 게 무어냐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고속버스를 타고 여행을 한다면, 대형운전면허 없는 사람이 운전하는 차를 타려 할까? 운전면허가 있다고 하여 모든 종류의 차를 운전할 수는 없다. 아무리 간단한 수술일지라도 어떤 위급한 상황이 닥칠지 모른다.
아차 하는 순간 잘못을 저지를 가능성은 언제든 있다. 이것은 전문의라도 마찬가지다. 물론 전문의라면 실수를 할 확률이 덜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런 어려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것이다. 이런 경우 수술하는 사람이 재건성형수술이나 미용성형수술 양쪽 모두에 충분한 경험과 훈련을 쌓았다면 위험을 줄이거나 극복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성형외과 전문의를 어떻게 구별해낼 수 있을까? 우선 병원의 간판을 눈여겨보자. 대부분의 전문의들은 000성형외과 의원하고 간판을 내건다. 전문의가 아닌 경우에는 무슨 의원이라고 간판을 내걸고 그 밑에 눈에 잘 뜨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글씨로 진료과목이라고 써 놓고 나서 성형외과라고 큼직하게 써 놓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다른과 전문의가 성형외과 간판을 내걸고 성형외과 전문의인 양 행세하는 수도 있다.
상담 중 확신이 서지 않으면 성형외과전문의인지 직접 물어보면 된다. 만난 의사가 성형외과 전문의라면 불쾌하게 여기지 않고 기꺼이 답할 것이다. 전문의 자격증을 좀 보여달라고 할 수도 있다. 수술 받으려는 사람은 당연히 그렇게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성형수술은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성형은 마술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고 나에게 꼭 필요한 수술부위는 어디인지 내가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는 무엇인지 충분히 생각하고 올여름 휴가철 성형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인터넷 검색이나 언론매체 광고만 보고 병원을 찾고 결정하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한마디로 성형수술은 꼭 성형전문의에게 아무리 빠르고 간단한 수술이라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니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수술을 받는 것이 만족하는 수술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정의 이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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