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플랜트 수주가 사상 최대 호황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산업자원부와 플랜트산업협회에 따르면 10월말까지 해외 플랜트 수주액은 217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올해 해외 플랜트 수주증가는 중동 등 산유국들과 유럽·북미 소재 다국적기업들의 유전개발 확대와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설비별로 보면 이동식 시추선(Drillship) 등 해양설비가 106억달로로 지난해 동기대비 96% 증가한 가운데 오일&가스(19억달러), 석유화학(49억달러, 53%증가) 등 자원개발 및 석유화학 플랜트가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174억달러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인 수주시장인 중동에서 81억달러를 수주한 가운데 유럽(51억달러, 920%증가), 미주(35억달러, 483%증가) 등에서 폭발적인 수주 증가세가 이어졌다. 한편 산자부는 지난 9월 출범한 '플랜트 대·중소기업 벤더협력단' 후속사업으로 대기업 수주 프로젝트 설명회, 발주처 벤더등록 책임자 초청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내년 2월까지 '중장기 플랜트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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