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유머>할머니의 잠옷

문화·라이프 / 황지혜 / 2006-07-14 00:00:00

할아버지에게 잘보이기 위해 할머니가 잠자리에서 야한 속옷을 입었다.
그 다음날, 할머니가 물었다.

"영감, 어제 저 어땠어요?"
그러나 할아버지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 시큰둥하게 있었다.

할머니는 그런 할아버지가 모시 서운했으나 내색은 않고 또 다시 야한 검정색 속옷을 입었다. 그 다음날 또다시 물었지만 할아버지는 똑같은 반응을 보일 뿐이었다.

그래서 애가 타 할머니.
이번 잠자리에서는 잠옷을 완전히 다 벗어버렸다.
그리고 그 다음날 다시 물어보았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아, 그 살색 속옷! 거 웬만하면 다려입지 그래. 쭈글쭈글해서 영 보기가 싫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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