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아시아 최고 지수사업자로 도약”

산업 / 토요경제 편집국 / 2017-05-26 17:02:20
인덱스사업부 내 3개 전문팀 구성…중장기 성장전략 추진



▲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자료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최고 인덱스사업(지수사업)자가 되기 위한 도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존 인덱스사업부(지난해 말 신설) 내에 최근 지수 연구개발·관리·마케팅 등 기능별로 3개 전문팀을 꾸려 사업 역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등 지수연계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신상품 개발을 위한 새로운 인텍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또 인덱스를 통해 국경을 넘는 해외투자는 물론 원자재, 농산물 등 상품투자는 물론 스마트베타 등 액티브 투자영역까지 그 활용범위가 자본시장 전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거래소의 지수사업 역량은 아시아에서 높은 수준에 올라있다. 지난 1983년부터 시황의 흐름을 잘 반영하는 시가총액식 지수인 코스피를 산출한 것을 시작으로 1994년 국내 최초 투자지수로서 코스피200이 개발, 1996년 선물 시장, 1997년 옵션 시장을 개설하면서 성장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거래소가 보유한 지수 상품은 240개로 일본거래소(125개), 대만거래소(58개), 싱가포르거래소(36개) 등이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최근 우리 지수를 기초로 하는 ETF 해외상장 성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 실제 지난해 홍콩거래소에 코스피200 ETF와 코스피200 레버리지·인버스 ETF 상장에 성공, 대만거래소와 교차상장도 완료했다.


이어 지수개발·마케팅 부문의 전문성을 보완하고자 세계 1위 사업자인 S&P를 전략적 파트너로 확보했다. 스마트베타지수 등 13개 첨단지수의 공동 개발과 북미, 유럽 지역에서 우리 지수의 인지도 제고 등의 성과도 시현했다.


한국거래소 인덱스사업부 관계자는 “아시아 TOP 지수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한 KRX 인덱스사업의 신성장 전략을 세웠다”며 “JV, M&A 등을 통해 단기간에 급성장을 이뤄낸 글로벌 지수 사업자들(FTSE, STOXX·S&P)의 사례를 참고해 전문성 제고와 시장 선점을 위한 JV 설립, M&A 등을 포함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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