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작년 인플레율 70%에 달해

산업1 / 토요경제 / 2007-02-05 00:00:00
석유제품?전기료 80% 이상 급등 원인. 리터당 연료비 만 2년 사이 8배 상승

격화하는 종파분쟁으로 민간인 희생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해 이라크의 인플레율이 70%까지 치솟아 치안 불안에 더해 경제 악화의 이중고를 겪게 만들고 있다.

프랑스 공공 라디오는 지난 28일 이라크 중앙은행 소식통을 인용해 작년 인플레율이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의 대폭 인상으로 평균 70%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라크 정부는 2006년 인플레 목표를 20~25%로 설정했지만 석유제품과 전기료가 80% 이상 급등하면서 물가를 잡는데 실패했다.

2003년 이라크 전쟁 발발 후 국내에선 생필품의 가격이 정부 보조금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억제됐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에 따라 이라크 정부는 석유제품 등의 보조금을 삭감했다.

때문에 리터당 연료비가 2005년 말에서 올 1월 사이에 무려 8배나 상승하면서 살인적인 인플레를 부채질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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