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 후인 2017년, 인도가 식민종주국인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인도가 현재 속도로 경제 성장을 지속한다면 앞으로 10년 안에 이탈리아와 프랑스, 영국을 누르고 세계 5위 경제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2050년까지 인도 경제는 미국을 압도하고 중국만이 인도 우위에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10년에 걸친 정부의 개혁 프로그램으로 인도 기업의 경쟁력 및 효율성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도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거리엔 새로 출시된 자동차 행렬이 이어지고 농지가 중산층 주택과 대형 쇼핑몰로 바뀌고 있으며 공항엔 여행객들로 넘쳐 난다"며 "이는 세계 경제를 재편할 변화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15년 동안 인도의 평균 소득은 현재보다 4배 많아지고 자동차 구매인구는 5배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원유 소비량도 세 배로 늘면서 인도 정부는 많은 비용 부담을 안게 되고 세계 원자재 시장의 긴장을 부추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어 인도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경제 성장을 제한하는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했다. 또 전문 인력 부족은 인도가 자랑하는 정보기술(IT) 발전을 저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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