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017년 英 제치고 '세계 5위 경제국'

산업 / 토요경제 / 2007-02-05 00:00:00
골드만삭스 “15년 동안 평균소득 4배 증가할 것”. 열악한 기반시설.전문 인력 부족 경제성장 제한

앞으로 10년 후인 2017년, 인도가 식민종주국인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인도가 현재 속도로 경제 성장을 지속한다면 앞으로 10년 안에 이탈리아와 프랑스, 영국을 누르고 세계 5위 경제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2050년까지 인도 경제는 미국을 압도하고 중국만이 인도 우위에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10년에 걸친 정부의 개혁 프로그램으로 인도 기업의 경쟁력 및 효율성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도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거리엔 새로 출시된 자동차 행렬이 이어지고 농지가 중산층 주택과 대형 쇼핑몰로 바뀌고 있으며 공항엔 여행객들로 넘쳐 난다"며 "이는 세계 경제를 재편할 변화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15년 동안 인도의 평균 소득은 현재보다 4배 많아지고 자동차 구매인구는 5배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원유 소비량도 세 배로 늘면서 인도 정부는 많은 비용 부담을 안게 되고 세계 원자재 시장의 긴장을 부추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어 인도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경제 성장을 제한하는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했다. 또 전문 인력 부족은 인도가 자랑하는 정보기술(IT) 발전을 저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4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