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원미만 APT 주택수요 집중

산업1 / 송현섭 / 2006-11-13 00:00:00
자금부담…저가위주 수요 몰려

6억원미만 아파트로 주택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주택가격 급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택마련을 위한 실수요자가 6억원미만 아파트로 몰려들면서 최근 2개월간 6억원이상 고급주택보다 높은 상승폭을 기록,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2개월 서울 6억원초과 아파트는 4.20%가 올라 10억6,118만원에서 11억573만원으로 상승했지만 6억원미만은 5.27%로 2억7,145만원에서 2억8,576만원으로 급등했다. 이와 관련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6억원기준 서울지역 아파트가격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저가아파트가 고가의 상승률을 상회하는 등 이례적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가아파트의 상승률이 두드러지는 것은 전세난에 주택가격의 불안까지 가세하면서 자금부담이 적은 6억원미만 아파트로 주택마련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강남구 저가아파트가 7.03% 상승한데 힘입어 서울전체 저가는 5.42% 올라 3억6,384만원에서 3억8,356만원, 고가는 4.39%가 올라 11억4,879만원에서 11억9,919만원으로 상승했다.

비강남권에서는 저가아파트가 5.29%로 2억6,438만원에서 2억7,827만원으로 오른 반면 고가는 3.76%로 9억293만원에서 9억3,691만원으로 상승, 고·저가 아파트간 가격차가 벌어졌다. 구별로 보면 강서가 8.87%, 2억7,049만원에서 2억9,448만원 올라 저가아파트 가운데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며 강동 8.57%·광진 8.45%·관악 8.02%이 뒤를 잇고 있다.

한편 강서구에서는 고가아파트도 4.85%로 2개월전 8억3,642만원 보다 4,054만원이 올라 8억7,696만원으로 상승했는데 저·고가를 막론하고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가아파트 가운데서는 관악구가 14.35%로 6억6,433만원에서 7억5,979만원으로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강동 10.46%·송파 5.92%·구로 5.33%등지가 평균상승률 4.20%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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