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103년 역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포드는 4분기 손실이 58억달러(주당 3.05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7400만달러, 주당 4센트 손실)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는 톰슨 퍼스트 콜이 조사한 전망치(주당 1.01달러 손실)에 비해 많은 것이다.
일회성 비용 등 일부 항목을 제외하면 순손실은 21억달러(주당 1.10달러)수준으로 애널리스트 전망치(주당 95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은 13% 감소한 403억달러로 역시 전문가들의 전망(346억7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지난해 총 손실은 127억달러로 지난 1992년의 사상 최악 손실(73억9000만달러)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포드는 휘발유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트럭 판매 감소 때문에 올해 미국 시장 2위 자리를 도요타에게 내줄 판이다.
내셔널시티 펀드매니저인 댄 풀은 "현재 구조조정 계획이 1~2이닝 단계"라며 "오는 2008년 하반기가 돼야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 주가는 이날 2센트 하락한 8.22달러로 마감했다. 최근 5년 동안 주가는 43% 떨어졌다.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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