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상는 지난달 29일 하종선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이철영(57) 부사장과 서태창(50) 부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현대해상은 이날 이 부사장과 서 부사장을 각각 이사 후보(등기 임원)로 추천하고 다음달 1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들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 대표 내정자와 서 대표 내정자는 각각 76년과 79년 현대건설로 입사한 뒤 86년에 나란히 현대해상으로 옮겼다.
이후 이 대표 내정자는 자동차보험 및 재경본부장을, 서 대표 내정자는 장기보험 및 재경본부장을 역임했다.
현대해상은 공동대표 내정으로 사내 등기 임원이 현재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과반수 이상의 사외 이사를 확보하기 위해 박성연(42)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 이사를 함께 추천했다.
앞서 하종선 사장은 지난해 11월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당시 론스타로부터 금품을 받고 로비를 한 혐의로 구속됐으며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현대해상은 현재 경영기획, 기업보험, 보상, 상품, 개인보험 등 5개 업무를 부사장 2명과 전무 2명, 상무 1명이 분담하고 있으며 이사회 의장은 최대 주주인 정몽윤 회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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