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클럽' 주식거부 12명···이건희 1위

산업 / 토요경제 / 2010-06-18 11:13:05
락앤락 김준일 회장도 1조클럽 합류 상장사 주식자산이 1조 원을 넘은 이른바 '1조 원 클럽' 주식거부(巨富)는 현재 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숫자다.

아울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전날인 17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김준일 락앤락 회장은 1조89억 원을 기록하며 1조 원 클럽에 가입했다.

주방생활용품업체인 락앤락은 지난 1월 28일 신규 상장됐으며, 현재 김준일 회장은 이 회사의 주식 2726만7598주(지분율 54.54%)를 보유하고 있다.

평가 결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5월 삼성생명 상장에 힘입어 이날 주식자산 8조3705억 원을 기록해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분이 많은 현대차의 주가가 사상 최고가인 14만5000원을 기록하는 등 계열사 주가가 급상승한 데 힘입어 5조1741억 원으로 2위에 올랐다.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1조8719억 원으로 3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1조8009억 원으로 4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조7469억 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1조7140억 원,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1조5968억 원,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이 1조5479억 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이 1조3379억 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1조2611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벤처부호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는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지난 2003년 7월 이후 6년11개월 만에 20만 원대를 다시 돌파하면서 이날 1조1299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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