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도쿄·오사카서 '한국 투자환경설명회' 개최

산업 / 토요경제 / 2010-06-18 11:08:01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등 소개 지식경제부는 18일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현지 부품소재 및 녹색산업 분야 기업 200여개사를 대상으로 '한국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

지경부는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전망,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정부의 노력과 다양한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제도 등 한국의 투자환경에 대해 소개했다.

또 현대자동차, 포스코, LG디스플레이 등 대규모 구매력을 갖춘 국내 대기업의 향후 사업방향과 구매전략 등을 발표하고, 한국에 이미 투자해 성공적으로 사업활동중인 일본 기업 도레이㈜가 한국 투자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한국 투자에 관심 있는 일본기업에게 한국의 투자환경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 회계, 법률관련 컨설팅 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그밖에 투자설명회에 이어 부품소재전용공단 투자유치를 위한 지자체와 일본기업간 투자상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한국의 부품소재 중소기업과 일본기업간 투자상담 등이 마련됐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한국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며 "이제는 양국간 경제협력과 교류를 한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 대한상의 유통위원회, 편의점협회,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일본 드럭스토어협회 등 양국은 유통관련 정보교류와 전문가 육성 등 유통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한일 유통 협력 MOU'를 체결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측은 국내 상품의 일본시장 판로확대 등 유통기업의 해외진출이 촉진될 것"이라며 "양국간 무역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경환 장관은 전날 나오시마 마사유키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과의 산업장관회의를 통해 정부간 협력 채널을 장관급(또는 차관급) '산업자원위원회'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산업자원위원회 산하에 에너지·전자상거래·조선·철강·표준·전략물자 등 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수시로 현안이 있을 때마다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앞서 지경부는 지난 16일 일본 오사카에서 지경부 투자정책관을 단장으로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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