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오너 형제 '명동 커피전쟁' 진짜이유

산업1 / 이완재 / 2013-11-14 10:25:51
“명동 한복판 같은건물 같은업종 오픈 눈길”

[토요경제=이완재 기자]매일유업 오너 형제인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과 김정민 제로투세븐 대표가 서울 중심 명동에서 때아닌 커피전쟁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계에서는 서울 도심 한복판 같은 장소에서 형제가 동종업종으로 경쟁하는 상황이 극히 이례적인 일로 속내를 놓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 창업주인 고 김복용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 김정민 제로투세븐 대표의 원두커피 전문점 ‘루소 랩(Lusso Lab)’이 15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명동점 에비뉴엘관에 문을 연다.


루소 랩은 김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원두커피업체 씨케이코앤(CKCO&)이 운영하는 커피숍으로 서울 청담점과 삼청동점에 이어 이번 명동점이 3번째다.


같은 건물에는 이미 장남인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이 고급 커피전문점 ‘폴바셋’을 운영하고 있어 형제간 경쟁구도가 형성되는 셈이다.


세간의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두 형제는 최근 매장에 해외 유명 바리스타를 경쟁적으로 영입하며 커피전쟁에 본격적인 불을 지피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자회사의 일로 서로 컨셉트가 다른 걸로 알고 있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것”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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