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NFC 스마트카드사업 ‘순항’

산업 / 김세헌 / 2013-11-13 17:28:52
중국, 아태 지역 등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토요경제=김세헌기자] SK C&C가 국내 NFC USIM 카드분야 신흥강자로 떠오를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SK C&C는 NFC USIM 제품 사업본격화를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올해 10월까지 국내 시장에 공급한 NFC USIM 카드 누적 판매량이 총 650만개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NFC USIM의 국내 마켓쉐어 확대 및 NFC on SIM, I-USIM 개발·공급 등 기술 전문성과 다양한 제품군을 앞세워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SK C&C는 이처럼 성공적인 국내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초 해외진출을 선언하고 2015년에는 연간 5000만개의 NFC SIM 카드를 해외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 하에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SK C&C는 중국법인 및 현지 파트너를 통해 차이나텔레콤에 NFC on USIM 제품공급을 협의 중이며, 싱가폴 1위 통신사업자인 싱텔그룹을 중심으로 싱가폴, 인도네시아, 태국, 호주 등에 NFC USIM 공급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해외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SK C&C는 지난 2007년 휴대전화용 USIM카드시장 진출 이후 2011년부터 NFC USIM카드를 국내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고, 국내 첫 VISA상용인증 획득(2011년) 등을 통해 기술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스마트폰 대중화로 NFC 모바일 커머스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2011년 ‘NFC on SIM’ 제품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유통채널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SK C&C는 모바일 운영체제나 디바이스의 제약 없이 모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폭넓은 제품군을 앞세워 NFC USIM 카드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금까지 NFC 모바일 커머스는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활용해야만 하는 기술적 한계때문에 사용자 접근이 다소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SK C&C의 NFC on SIM카드를 사용하면 일반 피처폰 또는 Non-NFC 스마트폰에서도 NFC 결제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SK C&C가 특허를 가진 I-USIM은 아이폰4는 물론 최근 출시된 아이폰5에도 사용할 수 있어 NFC기능이 없는 아이폰 사용자들도 NFC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 C&C는 이와 함께 국내 금융권에서 비(非)USIM 기반 신규 모바일 결제수단으로 표준화를 진행 중인 금융마이크로SD카드 분야에서도 시범사업 참여를 통한 시장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SK C&C 관계자는 “향후 보다폰, 싱텔, 차이나유니콤 등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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