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인기 상승

문화·라이프 / 장해리 / 2007-06-22 00:00:00
데뷔 10년만에 가수 첫 무대…방송.광고 등 맹활약

현영이 비호감에서 호감 연예인으로 바뀌고 있다.

비음의 목소리와 성형미인이란 비난으로 비호감 연예인의 대표주자였던 현영이 어느새 방송과 영화, 광고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이젠 가수로도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현영이 발표한 두 번째 싱글 ‘연예혁명’으로 지난 21일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가수로서 역사적인 첫 무대를 가졌다.

지난해 3월 발표한 ‘누나의 꿈’처럼 방송활동을 하지 않으려 했던 현영은 지난 12일 KBS ‘해피선데이-하이파이브’에서 잠깐 선보인 ‘국수말이춤’이 너무 반응이 좋아 결국 방송활동에 나서게 됐다.

바비인형을 연상케 하는 미니스커트를 차려 입고 양손을 좌우로 번갈아가면서 국수를 마는듯한 동작을 선보여 ‘국수말이’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현영의 무대를 지켜본 1000여명의 장병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국수말이춤을 따라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영은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0년간 해 온 방송이긴 하지만 가수로서 무대에 선다는 것은 무척이나 떨리고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현영은 사업가로서도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16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런칭한 란제리 브랜드 비바첼라(Vivacella)가 런칭 첫날 7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것.

17만원 상당의 ‘런칭 특별 패키지 세트’가 방송 10분만에 700여 세트 이상 팔려나갔으며, 1시간 30분 동안 총 4000벌 이상이 불티나게 판매됐다.

30대 여성이 타깃인 ‘비바첼라’는 현형이 브랜드 컨셉 기획 과정에서부터 디자인, 소재 선택, 상품 구성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첫날부터 이혜영, 황신혜 등의 브랜드 못지않은 매출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당당히 성형한 사실을 밝히며 화제가 되기도 했던 현영은 성형미인이라는 사실에 누구보다도 안티가 많았지만 안티팬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영은 “사람이 10명이 있다고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을 것 같다”며 “모든 사람은 생각과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 취향을 동일하게 다 맞출 순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10명 중 한두 명은 그래도 나를 좋아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안티팬 때문에 상처받기보다 안티팬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영은 현재 SBS ‘작렬! 정신통일’, MBC ‘섹션 TV 연예통신’, KBS ‘해피선데이-하이파이브’, SBS ‘헤이헤이헤이’ 등 일주일에 4개의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하이마트’ 등의 다수의 광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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