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동북亞 원유공급 줄이겠다"

산업 / 토요경제 / 2007-06-15 00:00:00
계약보다 10% 감소 추진…유가상승 영향

지난 11일 국제유가는 사우디 아람코(Aramco, 아라비안아메리칸석유)사의 동북아시아 원유수입국들에 대한 원유공급을 줄이겠다는 발표로 상승했다.

사우디 아람코사가 중국, 일본, 한국 정유사들에 대해 계약물량보다 감소한 물량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해 유가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람코사 관계자가 7월 아랍 라이트(Arab Light)와 아랍 헤비(Arab Heavy) 원유 수출물량을 당초 계약물량보다 9.5~10% 감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티그룹(Citigroup)의 팀 에반스(Tim Evans) 분석가는 사우디의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원유공급 감소결정은 유가 상승요인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란과 미국을 위시한 서방국가들간의 대치상황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Mohamed ElBaradei)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이란 핵개발을 둘러싼 이란과 서방국가들간의 대치상황과 긴장상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조속한 해결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21달러 상승한 65.97달러에 ICE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96달러 상승한 69.56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 현물가격은 미국 경제성장 저하 우려에 따른 석유수요 증가 감소 예상이 뒤늦게 반영돼 전일대비 배럴당 1.40달러 하락한 64.37달러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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