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1.25% 동결…11개월 현 수준

산업1 / 이경화 / 2017-05-25 10:36:53
1360조원 가계부채·美 금리인상 가성 부담



▲ <사진=한국은행>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한국은행이 25일 이주열 한은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5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 지난해 6월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 이후 횟수로는 10차례, 기간으로는 11개월째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배경은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면서 새 정부의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겠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기준 136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 문제와 미국 정책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도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100%가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정부는 5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해 “수출 증가세 지속, 경제심리 개선 등 긍정적 회복신호가 증가하고 있으나 고용의 질적 개선이 미흡한 가운데 대외 통상현안, 미 금리인상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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