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데이터센터 짓고 실업자도 구하고"

산업 / 토요경제 / 2007-01-26 00:00:00
노스캐롤라이나주 6억달러 규모 서버팜 건립 주 당국, “환영”… 1억달러 혜택 제공 계획

세계적인 검색엔진기업 구글이 노스캐롤라이나주에 6억달러(약 5700억원)를 들여 이른바 '서버팜'(server farm)이라 불리는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지역은 최근 수년 동안 가구 및 섬유 제조업계 대량해고 사태로 극심한 실업 문제를 겪고 있는 곳이어서 구글측 계획을 크게 반기고 있다. 이 데이터센터는 210여명의 새 직원을 고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이슬리 노스캐롤라이나주 지사는 "구글은 일정 수준의 지식을 요하고 임금 수준이 합리적인 수백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며 이는 우리 주민들이 원하는 일자리"라고 기뻐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당국은 구글에 480만달러를 포함, 모두 1억달러에 달하는 혜택을 제공할계획이다.

구글 데이터센터 건립 부지는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대표하는 상공업도시인 샬럿에서 북서쪽으로 100㎞ 떨어져 있는 리노어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 고용될 직원의 평균 연봉은 4만 8300달러(약 4530만원) 정도다.

구글 데이터센터의 채용 규모는 델 컴퓨터가 지난 2005년 10월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 생산기지를 건설한 이래 두번째로 큰 규모다. 당시 주 정부는 델에 2억 8000만달러 규모의 혜택을 제공했다. (롤리(미 노스캐롤라이나주)=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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