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준비된 기업에게 더 많은 기회”

산업 / 최병춘 / 2014-01-01 19:09:28

[토요경제=최병춘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1일 “회복기를 대비한 ‘계획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박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경영 환경을 볼 때 올해는 세계경제의 회복기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경제위기 때는 살아남은 기업들이 회복기의 과실을 나눠가졌지만 이번에는 기업들 대부분이 살아남았기 때문에 회복세 자체가 과실을 가져다 주지 않을 것”이라며 “누가 더 ‘계획된 준비’를 했느냐에 따라 누릴 수 있는 과실의 크기가 달라질 것이고, 준비된 자가 훨씬 더 많은 시장기회를 가질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복기까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톱티어(Top Tier)를 넘어서기 위해 더욱 맹렬한 추격을 해야 한다”면서 “제품과 기술, 일하는 방식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올 해 안에 필요한 준비를 다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두산은 100년 역사를 가진 우리 기업사의 살아있는 증인으로서 남다른 막중한 책임이 있다”면서 “사회규범과 공공의 선을 먼저 생각하는 마인드를 가져야 하며, 사회와 국가에 대한 책임의식과 사랑을 가지는 것이 글로벌 두산인이자 기업시민으로서의 당당한 자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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