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취업지원금 대상, IT업종까지 확대

산업 / 김수정 / 2013-12-30 11:17:56
“IT업종의 경우 내년 180만원 지원계획”

[토요경제=김수정 기자] 정부가 인턴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해당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취업지원금 지원 대상을 IT업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고졸 근로자가 입대하더라도 고용을 유지하면 해당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한다.


지난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회의에서 대통령 직속기구인 청년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번 대책에는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취업지원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중소기업 인턴으로 근무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될 경우 지원하던 취업지원금을 기존의 제조업 생산직 외에 정보통신·전기·전자 등의 업종도 적용받도록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금 수준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200만원인 제조업 생산직의 경우 내년에는 22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IT업종의 경우 내년에 18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고급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년제 대학 졸업자가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해당 중소기업에 전문연구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요원 채용조건부 계약학과’도 시범 도입키로 했다.


고졸 취업자들의 선취업·후진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취업자나 재직자에 대한 대입 특별전형 규모를 올해 5580명 규모에서 2016년까지 1만명 규모로 확대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국가장학금도 우대해 지급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고졸 근로자가 군에 입대한 뒤 전역한 뒤에도 해당 기업이 6개월 이상 계속 고용하면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청년 벤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허심판기간을 단축하고 금융 지원시 지식재산권에 대한 가치평가를 확대하는 방침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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