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칩 없는 현금카드, 금융거래 제한

산업 / 토요경제 / 2010-04-19 09:52:43


카드복제 피해 예방


빠르면 올해 안으로 정사각형 모양의 집적회로(IC)칩이 없는 현금카드로는 은행 ATM기 등에서 돈을 찾거나 이체할 수 없게 된다.
현재 IC칩이 없는 현금카드는 300만 장정도 남아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카드복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안성이 떨어지는 마그네틱카드의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며 “이에 따라 은행의 자동화기기 5만대를 개조하는 방안을 은행권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0일, 이달 3일부터 4일 사이에 2개 은행 4개 지점에서 ATM기기를 통해 복제한 현금카드를 이용해 고객의 예금을 인출한 사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IC칩이 장착되지 않은 현금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에 대해 IC칩이 장착된 새 카드로 교체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하지만 IC칩이 장착된 새 현금카드로 유도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감원은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때 카드 리더기에 불필요한 부착물이나 CCTV 등이 설치되지 않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비밀번호는 손이나 책 등으로 가리고 입력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또 시중은행에 고객들이 현금카드 복제사고에 주의하도록 고객 안내 문구를 자동화기기에 부착하고 자동화기기 전면에 카드복제장치 설치전의 ATM 사진을 부착, 고객들이 복제 장치 설치여부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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