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 영업익 4954억원···전년比 24.1%↓

산업 / 신유림 / 2020-07-30 17:02:47
매출액 12조 8338억원, 전년 동기 대비 17.9%↓
스마트폰 매출액, 전 분기 대비 31.1%↑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LG전자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조8338억원, 영업이익 4954억 원을 달성하며 시장전망치를 상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9%, 24.1% 감소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 증가했으며 4년 연속 1조5000억원을 상회했다.


사업별로는 먼저 H&A사업본부가 2분기 매출액 5조1551억원, 영업이익 6280억원을 달성했다. 국내외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비용 효율화를 지속해 2분기 및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각각 역대 최대인 12.2%, 13.1%를 기록했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2567억원, 영업이익 11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유통매장의 휴업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과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전년 동기를 상회했다.


MC사업본부는 매출 1조3087억원, 영업손실 2065억원을 냈다. 매출액은 북미와 한국 등 주요 지역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늘면서 전분기 대비 31.1% 증가했고 지속적 체질 개선으로 손실규모는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줄었다.


VS사업본부는 매출액 9122억원, 영업손실 2025억원을 기록했다. 북미와 유럽 지역 완성차 업체의 공장가동 중단, 신규 프로젝트의 양산 지연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줄면서 영업적자가 이어졌다.


B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3071억원, 영업이익 983억원을 거뒀다. 노트북, 모니터 등 IT제품의 판매는 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이동제한 등으로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태양광 모듈의 판매는 차질이 있었다. 이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한편, LG전자는 3분기에 전년 동기 수준 의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TV시장 역시 글로벌 수요를 회복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은 수요가 일부 회복하지만 판매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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