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만에 흑자전환...2Q 영업익 140억 달성

산업 / 신유림 / 2020-07-28 15:06:56
봉형강 생산체제 최적화 등 전기로 호조로 수익개선
하반기 원가 경쟁력 강화, 사업구조 개편, 신강종 개발 지속 실적 개선 기대
[자료=현대제철]
[자료=현대제철]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현대제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기로 부문 실적개선에 힘입어 3분기 만에 영업적자에서 벗어났다.


28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1133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당기순손실 12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6.2%, 영업이익은 94%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져온 적자행진에서 벗어나 3분기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현대제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따른 자동차, 조선 등 수요 산업의 침체로 고로 부문 매출은 둔화됐으나 전기로 부문 실적 개선이 흑자전환을 가능케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건설시장 상황에 맞춰 봉형강 제품 생산 체제를 최적화하고 저가 유통·가공 수주에 원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전기로 부문 수익을 개선했다”며 “향후에도 수요에 기반한 최적 판매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H형강 신규 규격(RH+)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영업에 주력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업구조 개편, 특수강 품질 안정화, 혁신활동 'HIT'를 통한 설비성능 향상, 품질 부적합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제철은 글로벌 자동차강판 공급 확대를 위한 신강종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판로 확대를 위한 관련 마케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생산 회복에 따른 자동차 강판 물량 정상화와 저수익 부문의 적자 축소 노력을 바탕으로 손익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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