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에 직거래 장터 열린다

산업1 / 강수지 / 2013-10-27 22:52:40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인 27일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 주관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이번에 개장한 직거래 장터는 지난 4월 9일 대형마트 3사가 속해있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한농연이 체결한 ‘대형마트와 농축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의 후속조치로, 지난 13일 개장한 롯데마트 대전광역시 대덕점에 이어 두 번째로 개장하는 직거래 장터다. 이들 직거래 장터는 앞으로도 매주 둘째·넷째 휴무일에 열리게 된다.


장터를 준비하고 있는 한농연은 부천상동점 직거래 장터에 제철 채소·과일 등 약 20여 농가가 참여해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직거래 장터 추진을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장터 허용 가능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5개 시군구로부터 협조를 받았고, 이 중에서 시범적으로 대전광역시와 부천시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우수 입지 확보가 어려워 활성화에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대형마트와 연계한 직거래 장터는 입지 면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직거래 장터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모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를 모니터링해 생산농가·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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