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배달앱시장 뛰어든다...4월 중 '위메프오' 출시

산업 / 김자혜 / 2019-03-22 11:33:13
수수료 최저수준·직접 배달 없이 주문중계...골목상권 판매영역 확장 가능
▲위메프 신사옥. [사진=위메프]
▲위메프 신사옥. [사진=위메프]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위메프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위메프오를 통해 배달 앱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22일 위메프에 따르면 배달앱 서비스는 ‘위메프오 배달/픽업(가칭)’이라는 이름으로 4월 중 시범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배달앱 우버이츠, 쿠팡이츠처럼 배달서비스를 직접 진행하지 않고 주문자와 영업점 간의 주문 중계만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주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배달망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위메프오 라는 새로운 판매루트를 추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위메프는 현재 주요 프랜차이즈 기업(전국) 및 강남·서초구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파트너십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위메프오는 지난해 9월부터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위메프오 픽업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용자가 모바일앱으로 사전에 주문을 하고 매장에서 바로 식음료를 가져가는 방식을 이용한다.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와 유사한 형태로 대형 브랜드만 구축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 자영업자들에게 제공한다.


위메프오는 픽업에 배달을 더해 파트너십을 맺은 자영업자들이 픽업만, 배달만, 픽업+배달을 선택할 수 있다. 픽업의 경우 사은품이나 추가 할인 등의 혜택도 자영업자들이 선택할 수 있어 기존앱과 차별화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앞서 배달의 민족이 중단한 바와 같이 입찰, 혹은 지역 선정을 통한 광고상품을 운영하지 않는다. 고객 만족도, 판매량, 거리 등을 기반으로 노출 순서를 설정할 계획이다.


수수료의 경우 위메프오를 통해 주문·결제가 이뤄지면 과금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수료율은 기존 업계 수수료 대비 확연히 낮은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위메프 측은 “위메프오 배달/픽업 파트너십에 따른 초기 비용은 없다”며 “주문에 대한 사후 수수료(최저 수준)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이 추가 부담 없이 판매루트를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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