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의 진화…‘SK스토아 ON’ 론칭

산업 / 김자혜 / 2019-03-20 14:42:13
리모콘으로 300개 제품소개 동영상 골라 볼 수 있어
받는 전화로 ARS 주문...맞춤상품 추천·후기·누적판매건 확인 가능
윤석암 대표 “2022년까지 취급고 2조원 달성 목표”
▲SK스토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SK스토아 ON'. [사진=SK스토아]
▲SK스토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SK스토아 ON'. [사진=SK스토아]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SK스토아가 TV에서 온라인쇼핑처럼 주문가능한 ‘SK스토아 ON’을 이달부터 선보인다. 오는 2022년까지 취급고 2조원 달성을 위해 SK스토아 만의 아이덴티티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스토아는 20일 서울 상암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SK스토아 ON' 서비스 론칭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석암 SK스토아 대표, 신양균 SK스토아 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서비스와 추후 사업목표 등을 설명했다.


SK스토아 ON은 TV속에서 온라인쇼핑몰과 유사한 쇼핑환경을 구현하는데 주력했다. 업계 최초로 24시간 언제든지 동영상을 중심으로 상품정보를 확인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홈 화면 하단에 상품리뷰 영역을 만들어 상품평, 별점, 누적판매량 등을 바로 볼 수 있다. 모바일이나 PC를 이용하지 않고도 TV에서 구매자들의 의견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전화를 거는 방식이 아닌 ‘받는’방식의 ARS 쉬운 주문 기능을 탑재했다. ‘쉬운 자동주문’을 누르면 전화번호 입력창이 뜨고 고객전화번호 입력만 하면 3초 이내 자동주문 전화가 걸려오도록 했다. 이는 기존 TV홈쇼핑에서 상담전화 주문 시 대기시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을 개선한 것이다.


이밖에 이용자가 VOD 매장을 돌며 원하는 상품 영상을 추후에 모아 볼 수 있는 ‘찜하기’, 맞춤상품 추천 ‘For you', 인기키워드 검색을 추가했다.


플랫폼을 개발한 명대호 매니저는 “기존 TV앱은 셋탑박스에서 운영되는 구조였으나 SK스토아 ON은 클라우드에서 동작한다”며 “고객이 셋탑박스를 보고 리모컨의 방향키를 누르면 신호만 클라우드 서버로 전달돼 반응속도가 매우 빠르다. 업데이트도 IT기업의 모바일앱 수준으로 일주일에 1회정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가 'SK스토아 ON'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자혜 기자]
▲윤석암 SK스토아 대표가 'SK스토아 ON'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자혜 기자]

SK스토아는 이번 ‘SK스토아 ON'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SK스토아는 2022년까지 2조원의 취급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윤용암 대표는 “지난해 적자 180억원이었으나 올해는 턴어라운드를해볼까한다”며 “단독상품을 개발키 위해 지속적인 내부 노력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부터 단독상품이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컨텐츠의 차별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기술, 제작, PD, 비주얼아트 팀을 강화했다”며 “컨텐츠를 전달하는 기술과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TV에서도 모바일과 같은 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한다면 충분히 2022년 취급고 목표치 달성이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SK스토아 ON의 주요 이용대상 연령층은 40대~60대 여성으로 50대 여성비중이 50%이상 차지한다. 신양균 본부장은 “사전 사용자 테스트 결과 주 고객층의 사용이 편리하다는 결과를 받았다”라며 “현재 주어진 환경에서 고객이 쓸 수 있는 리모컨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SK스토아 ON 서비스는 이달 27일 SK브로드밴드 Btv 스마트 셋톱박스부터 적용된다. 올해 말까지 SK스토아 방송 송출대상 전 플랫폼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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