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ㆍ5G 집중 육성...연간 약 10조원 주주배당

산업 / 김사선 / 2019-03-20 13:21:50
미래성장 견인 사업기회 선점...근원적인 혁신도 추진
20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기남 의장(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기남 의장(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사선 기자]삼성전자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5G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연간 10조원에 달하는 주주배당 의지도 밝혔다.


삼성전자는 20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고동진 대표이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와 5G는 신사업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고,”앞으로 기술, 소비자, 경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 미래성장을 견인할 사업기회를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또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모두 소각했다"면서 "분기 배당을 포함해 연간 9조6천억원을 배당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이사회 책임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또 외국 국적,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등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정책도 시행했다.


김 부회장은 "현재 주주환원 정책이 적용되는 3년간의 잉여현금흐름(FCF) 규모를 점검하고 3개년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해 오는 7월 2019년 2분기 실적발표 시점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도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지고 있어 회사 전 분야에 걸친 근원적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CE, IM사업은 혁신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와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부품사업에서는 개발, 제조 역량을 더욱 강화해 초격차를 확보하는 등 체질개선을 통한 내실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올해는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해로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의 사회공헌 비전 아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청소년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나눔과 상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 구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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