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중기부,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3년간 100개사 육성

산업 / 신유림 / 2020-07-19 15:39:36
연구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성장 전 주기 지원···기업 당 최대 30억원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2022년까지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개사를 선정, 육성한다.


19일 환경부에 따르면 양 부처는 오는 20일부터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 공고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26일 양 부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 등 그린뉴딜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그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공동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접수는 각 부처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관리시스템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종합관리시스템에서 다음달 10일까지 받는다. 이후 평가를 거쳐 9월 중 40개사를 최종 선정한다.


양 부처는 올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40개사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00개사를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제3차 추경으로 총 407억원의 예산을 반영했으며 선정된 기업에 향후 3년간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은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과제다.


환경부는 사업화 지원 중심의 '녹색혁신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대기 등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청정대기, 자원순환, 생물, 스마트 물, 수열에너지)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연구개발(R&D) 지원 중심의 '그린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기술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녹색 유망 중소기업이 녹색산업 전체를 견인하는 그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주기에 걸쳐 각종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녹색산업 시장은 약 1조2000억 달러 규모로 반도체 시장의 약 3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녹색산업은 전 세계적인 실물 경기 침체에도 매년 4% 내외로 성장 중이며 이번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은 국내에도 녹색산업 선도 기업이 나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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