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종합건설업 진출...김연극 사장 대표이사 선임

산업 / 김사선 / 2019-03-15 17:01:09
전문건설사 성장보다는 사업다각화로 컬러강판 관련 사업 시너지 창출 주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제65기 주주총회에서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제65기 주주총회에서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동국제강]

[토요경제=김사선 기자]동국제강이 제품 고도화와 함께 종합건설업을 새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동국제강은 15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제6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어진 이사회에서 김연극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연극 사장은 2018년 7월에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이날 대표이사 선임으로 동국제강은 장세욱 부회장과 김연극 사장의 각자 대표 체제가 됐다.


주주총회에서는 △2018년 재무제표 승인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5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동국제강은 프리미엄 건축용 컬러강판인 럭스틸의 가공, 시공 서비스 등 토탈 솔루션 마케팅이 고도화됨에 따라 정관 변경에서 종합건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다만 전문건설사로서의 성장보다는 대표제품인 컬러강판 사업과 연계해 판매뿐만 아니라 시공·컨설팅 등 사업 영역 다각화로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사내이사에는 김연극 사장, 최원찬 전무, 문병화 전무를 신규 선임했으며, 사외이사는 민동준, 남동국, 김용상, 이종원씨를 신규 선임했고 주상철씨를 재선임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별도기준 매출액 5조 3,648억원, 영업이익 1,135억원 등 2018년 주요 경영 실적을 주주들에게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직접 발표했다.


장 부회장은 회사 경영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주와의 직접 소통을 위해 2016년부터 IR방식의 경영 현황 발표와 Q&A를 진행해왔다.


이날 장 부회장은 “2018년은 내진용 코일철근, 럭스틸 바이오 등의 신제품 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나가는 한편 브라질 CSP제철소가 첫 영업이익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2019년은 기술과 품질을 더욱 높이는 질적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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