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세헌기자] 대구시가 도심에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폐·공가를 텃밭, 주차장, 소공원 등으로 대대적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폐·공가 정비사업은 도시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폐·공가 소유자 승낙을 받아 건물을 철거하고 텃밭, 주차장, 소공원 등 주민 소통의 장의 공공용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그동안 폐·공가는 각종 쓰레기 무단 방치로 악취가 나고 모기, 파리 벌레 등이 모이면서 인근 주민에게 큰 불편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려 왔다. 또 청소년의 비행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 4억 원 예산을 들여 도심에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폐·공가를 50동을 정비했다. 도심에 필요한 사업으로 주민 호응도 매우 좋아 내년에는 30여억 원 예산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폐·공가 정비에 나선다.
대구시는 폐·공가 사용을 승낙한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면제 등 혜택을 주고 무상으로 철거해 준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폐·공가 정비사업은 텃밭, 주차장 등 주민에게 편의제공은 물론 소통의 장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밝고 건강한 동네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폐·공가 정비 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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